2012/01/20 18:52


2012년 새해를 맞아 제주도 사라오름에 올라갔다.

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다가, 민간에 개방된지도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
이제야 발걸음을 한다.

겨울임에도 따뜻한 서울날씨에 남쪽나라 제주도는 더욱 따뜻하겠지라고
춥지 않음을 위안삼으며, 속으로는 내심 그래도 한라산 높은곳에는 눈꽃이 있으리라 생각했다.

아니다 다를까, 제주공항 흩날리는 이슬비와는 다르게
산 위로 올라갈수록 하얀 싸리눈알이 날리기 시작했고,
쌓인 눈 위에 꾹꾹 눌러가며 올라간 사라오름에는

흰 눈과, 눈꽃들이 나를 반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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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하늘우리